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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신문사는 몇몇 주요 언론사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신문사들이 있습니다
1.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

- 창간: 1874년
- 발행 부수: 약 8~9백만 부(세계 최대 발행 부수를 기록한 적도 있음)
- 정치 성향: 보수 성향
- 본사: 도쿄
- 특징: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최대의 신문사로, 매우 광범위한 독자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전역에서 발행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다룹니다.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으며, 정부 및 대기업의 입장을 옹호하는 기사를 자주 게재합니다. 일본 프로야구 리그의 인기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계로 스포츠 관련 보도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 주요 그룹: 요미우리 신문 그룹은 일본 최대의 미디어 기업 중 하나로, 요미우리 TV, 닛폰 TV 네트워크 등 다양한 매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2. 아사히 신문 (朝日新聞)

- 창간: 1879년
- 발행 부수: 약 5~6백만 부
- 정치 성향: 진보 성향
- 본사: 도쿄
- 특징: 아사히 신문은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신문으로, 정치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이고 심도 있는 보도를 제공합니다. 환경 문제, 인권 문제, 평화주의 등 사회적 정의와 관련된 이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보도합니다. 아사히 신문은 국제적 관점에서 일본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며, 외국 보도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요 그룹: 아사히 신문사는 TV 아사히, 아사히 방송과 같은 방송 매체와 연계되어 있고, 다양한 출판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3. 마이니치 신문 (毎日新聞)

- 창간: 1872년
- 발행 부수: 약 2~3백만 부
- 정치 성향: 중도 성향
- 본사: 도쿄
- 특징: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 중 하나로, 전통적인 언론사의 역할을 중요시합니다. 사회적, 정치적 사건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려고 하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심층 보도를 제공합니다. 과거에 진보적인 성향을 강하게 보였지만, 현재는 중립적이고 폭넓은 시각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특히 교육과 문화 관련 기사에 강점을 보이며, 독자층도 폭넓습니다.
- 주요 그룹: 마이니치 신문사는 또한 TV 매체인 마이니치 방송을 소유하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출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4. 니혼게이자이 신문 (日本経済新聞, 니케이)

- 창간: 1876년
- 발행 부수: 약 2~3백만 부
- 정치 성향: 중도 성향 (경제 및 비즈니스 관련 기사에 집중)
- 본사: 도쿄
- 특징: 니혼게이자이 신문(니케이)은 일본의 경제와 금융 뉴스에 특화된 신문으로, 경제와 비즈니스 관련 보도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일본 내외의 경제 동향, 주식 시장, 기업 활동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일본 내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닛케이 225"라는 주식 지수로도 유명합니다.
- 주요 그룹: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경제 잡지, 방송사인 니케이 CNBC와의 연계를 통해 경제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5. 산케이 신문 (産経新聞)

- 창간: 1933년
- 발행 부수: 약 1~2백만 부
- 정치 성향: 보수 성향
- 본사: 도쿄, 오사카
- 특징: 산케이 신문은 강한 보수 성향을 가진 신문으로, 특히 국가 안보, 군사, 외교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지지합니다. 경제와 정치 보도를 중심으로 하며, 정부 정책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입니다. 다른 보수 매체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전통과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기사를 다루며, 종종 중국과 한국에 대한 보도에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합니다.
- 주요 그룹: 산케이 신문은 후지TV 등과 함께 산케이 그룹을 구성하고 있으며, 방송과 출판 부문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들 신문사들은 일본 내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매체들로, 각기 다른 성향과 접근 방식을 통해 일본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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